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반도체 5개분기만에 흑자전환

윤승옥 2024. 4. 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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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반등으로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매출 71조 9156억 원, 영업이익 6조 6060억 원을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931.9%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33.87% 증가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입니다.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주력인 반도체 부문이 5개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은 매출 23조 1400억원, 영업이익 1조 9100억 원으로 공시됐습니다.

반도체 부문 흑자는 2022년 4분기(2700억 원)이후 5개분기 만입니다.

첫 인공지능폰인 갤럭시 S24의 판매 호조 등으로 MX(모바일 경험)·NW(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서 매출 33조 5300억 원, 영업이익 3조 5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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