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3시간 접전 끝에 마드리드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김동찬 2024. 4. 30.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나달(51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87만7천20 유로)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페드로 카친(91위·아르헨티나)을 3시간 5분 접전 끝에 2-1(6-1 6-7<5-7> 6-3)로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리 후 기뻐하는 나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라파엘 나달(51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87만7천20 유로)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페드로 카친(91위·아르헨티나)을 3시간 5분 접전 끝에 2-1(6-1 6-7<5-7> 6-3)로 제압했다.

5월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나달은 4회전인 16강에서 이르지 레헤츠카(31위·체코)를 상대한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부상 때문에 약 1년간 코트에 나오지 못했던 나달이 올해 들어 단일 대회 4회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올해 1월 복귀전으로 치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8강까지 올랐는데, 그 대회는 8강이 3회전이었다.

브리즈번 대회 8강에서 나달은 조던 톰프슨(33위·호주)에게 3시간 26분간 맞서다가 1-2(7-5 6-7<6-8> 3-6)로 졌고, 그 경기를 끝으로 다리 근육 부상 때문에 3개월간 쉬었다가 4월에 대회 출전을 재개했다.

이날 경기는 올해 나달이 두 번째로 치른 3시간 이상 경기였으며, 나달이 3시간 넘게 진행된 경기에서 이긴 것도 올해 처음이다.

올해 마드리드오픈 1, 2번 시드를 받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도 모두 무난히 16강까지 순항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