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5% 급등에 전기차 ‘환호’…중국서 혁신기술 내놓는다는데 [월가월부]

윤원섭 특파원(yws@mk.co.kr) 2024. 4.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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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테슬라 주가 15% 급등과 기업 실적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전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무려 15.31% 오른 194.05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전기차 종목이 하락세였지만 테슬라 반등으로 다른 전기차들도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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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48%·구글 -3.33%
5월 FOMC 금리동결 유력
중동긴장 완화...유가 -1.45%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뉴욕증시가 테슬라 주가 15% 급등과 기업 실적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38% 오른 3만8386.0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32% 오른 5116.17에, 나스닥지수는 0.35% 오른 1만5983.08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전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 주효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무려 15.31% 오른 194.05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전기차 종목이 하락세였지만 테슬라 반등으로 다른 전기차들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 전기차 회사인 리오토는 7%대, 니오 역시 2%대 상승했다.

시장은 이번주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와 1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아마존, 오는 2일에는 애플 실적이 발표된다.

애플은 이날 2.48% 상승했고, 아마존 역시 0.75% 상승했다. 다만 구글(-3.33%), 메타(-2.41%), 마이크로소프트(-1.00%) 등은 하락했다.

오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와 기준금리 인하 계획 발언이 관심이다. 특히 올해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일 기준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면 시장은 가라앉을 전망이다.

CME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5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무려 97.3%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6%포인트 하락한 4.609%에, 2년물 국채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4.975%에 거래됐다.

유가는 가자 지구의 휴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45%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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