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 오는 거 아냐?'...북런던 더비 직관한 토트넘 영입 타깃 '제2의 케인', 무슨 생각했을까

김아인 기자 2024. 4. 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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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북런던 더비를 직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히메네스는 일요일 오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참석해 북런던 더비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기장 외부 사진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영상을 올렸다. 서쪽 스탠드 기자석 바로 뒤 임원석에서 지켜보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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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런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북런던 더비를 직관했다는 소식이다.

[포포투=김아인]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북런던 더비를 직관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토트넘은 부진을 겪으며 최종 8위에 그쳤다. 부임 초기에 비해 전술과 선수 기용 등에 의문을 낳았던 안토니오 콘테와 이별하고, 대행의 대행 체제까지 겪으며 위기의 시간을 보냈다. 프리시즌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선수단 대거 정리와 보강에 나섰지만, 해리 케인이 떠난 공격수 자리에 굵직한 영입은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 득점포였던 케인의 공백이 여러 차례 우려로 지적되곤 했다. 공백을 메운 것은 손흥민이었다. 이번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손흥민은 득점 감각을 폭발시켰다. 현재까지 16골 9도움을 올리면서 팀 내 득점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손흥민만으론 부족하다. 최근 토트넘은 뉴캐슬전과 아스널전에서 연패를 당했고, 손흥민을 비롯해 공격진이 부진하고 있다. 히샬리송이 부활하기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자주 뛰지 못했고, 단기 임대로 합류한 티모 베르너의 여름 거취도 불분명하다.


이에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필요를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활약 중인 히메네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1년생인 그는 멕시코에서 알아주는 특급 유망주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21골 5도움을 넣으면서 에레디비시 득점 3위에 올라 있고, 페예노르트는 현재 23승 6무 2패를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북런던 더비를 직관했다는 소식이다.

이미 겨울부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의 이적료를 약 4500만 파운드(약 770억 원)로 생각 중이다. 영국 '컷트 사이드오프'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히메네스를 선호하는 결정을 내렸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을 앞두고 진행 상황이 계속해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그가 '북런던 더비' 경기를 직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히메네스는 일요일 오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참석해 북런던 더비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기장 외부 사진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영상을 올렸다. 서쪽 스탠드 기자석 바로 뒤 임원석에서 지켜보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토트넘은 아스널에 무기력했다. 전반에만 3골을 연달아 실점하면서 맥없이 끌려갔고, 후반 들어 간신히 로메로의 만회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2골을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 따라잡지 못하고 2-3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남은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4위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아스톤 빌라와 승점이 7점 차로 벌어지면서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북런던 더비를 직관했다는 소식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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