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마른김 가격 오름세 / 가스요금 인상 '보류' / 한국 GDP 멕시코에 밀려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김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장당 130원을 넘어섰습니다.
중품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304원을 기록해 1년 전과 비교하면 29% 올랐습니다.
한 달 전보다도 12% 상승한 것으로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물가 안정 행사 품목에 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 상승세는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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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세계 14위로 추락해 중남미의 멕시코보다 경제 규모가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는 1조7,128억 달러로 전년보다 2.3% 성장했지만, 순위는 1계단 하락했습니다.
한국의 GDP는 2018년 10위를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했으며, 14위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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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내일(1일)부터 민수용 가스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가스공사에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주택용과 일반용 도매 공급 비용을 현행 요금으로 적용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애초 업계에서는 10% 안팎의 인상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 3%대 물가 추세가 가스비 인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 이승민 기자 / lee.seu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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