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5할 타율' 마성의 황성빈 전격 1군 말소, 햄스트링 통증→2년 연속 4월 부상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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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절정의 타격감일 때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마황' 황성빈(26)을 당분간 1군 엔트리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는 29일 엔트리 변경을 단행, 황성빈과 내야수 한동희(25), 포수 정보근(25)을 1군에서 제외했다.
황성빈은 그해 5월 말 전력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시즌 타율 0.212로 한해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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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9일 엔트리 변경을 단행, 황성빈과 내야수 한동희(25), 포수 정보근(25)을 1군에서 제외했다. 이들을 대체할 자원은 30일 경기 전 결정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이름은 황성빈이다. 그는 30일 기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 타율 0.378(37타수 14안타), 3홈런 8타점 18득점, 12도루, OPS 1.169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지난해까지 1군 2시즌 동안 통산 1홈런에 그쳤지만, 올해는 벌써 3번이나 담장을 넘겼다.
황성빈은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520(25타수 13안타)으로 대폭발했다. 18일 잠실 LG전부터 24일 사직 SSG전까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21일 KT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는 1차전 5타수 3안타 2홈런, 2차전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거포'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마황(마성의 황성빈)'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루상에서 상대를 귀찮게 하는 스킵 동작 등이 콘텐츠로 소모되면서 황성빈은 '밉상'이라는 이미지도 생겼다. 하지만 김태형(57) 롯데 감독은 "밉상, 밉상 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전급 선수들은 그런 애들이 밉상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걔(황성빈)한테는 그 하나가 정말 간절하다"고 옹호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최근 황성빈은 주루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에서 첫 2게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어 28일에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내야안타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다.
이는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황성빈은 2023시즌 4월 한 달 동안 0.353이라는 높은 타율과 함께 주루에서도 과감한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4월 11일 사직 LG전에서 3루타를 친 후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검지 미세골절을 당했다. 이후 열흘 만에 돌아왔지만, 같은 달 28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2루 도루를 하던 과정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한편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온 한동희는 지난 19일 사직 KT전부터 1군에 복귀했지만, 7경기에서 타율 0.167에 그쳤다. 기대했던 장타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콜업 열흘 만에 다시 2군으로 가게 됐다. 포수 정보근 역시 주전 유강남의 공백을 메워줬지만, 최근 타격감이 썩 좋지 못하면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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