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에 감옥이? 크루즈 여행 가장 저렴한 때? 전문가피셜 ‘크루즈 3大 비밀’
하나투어에 따르면 근래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6월부터 여러 지역 크루즈 상품을 본격 운영하면서 예약 인원이 매월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역시 2023년 크루즈 상품 수요가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전했다. 모두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크루즈 여행은 최근 들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보통 스테인리스로 제작한 냉장실 형태로 시신 부패를 방지한다. 시신과 한 배를 타는 시간은 잠깐일 뿐이니 너무 겁먹지 말자. 승객이나 승무원 등이 사망하면 해안 당국 등에 알리고 보통 다음 기항지에서 시신을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송환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격리실은 일반 감옥과 달리 철창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진 않다. 통상 침대와 화장실 등을 두고 일반 객실과 흡사하게 짓는다.
하나투어 크루즈 팀에 따르면 일반적인 크루즈 내 승무원 전용 시설에는 식당·바(Bar)·수영장 등이 있다. 먼저 식당은 승무원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갈리는 게 특징이다. 사관 식당·준사관 식당·하급 승무원용 식당 등으로 나뉜다.
승무원 전용 바에서는 승객용 바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술을 판매한다. 단, 이곳에서는 안정상의 문제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하나투어 크루즈 팀 관계자는 “수영장 규모가 협소한 선박일 경우 고위급 승무원과 초대 가수 등은 승객용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승무원이나 하급 사관은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항해는 일반적 크루즈 여정과는 확연히 다르다. 먼저 소요 기간부터 길게는 한 달이 족히 넘고, 또 긴 여정을 무리 없이 항해하기 위해 도중에 여러 나라에 기항하는 게 특징이다. 크루즈 여행 마니아 중에는 독특한 경험을 위해 일 년에 몇 번 없는 이 ‘리포지셔닝 크루즈’만 찾아다니는 이들도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크루즈 여행 푯값은 평균적으로 11월~2월 사이에 가장 저렴하다. 이때가 다음 크루즈 여정 할인을 가장 많이 진행하는 때다.
또 1년 이내에만 사용하면 날짜나 시간에 관계없이 원하는 크루즈 일정을 지정해 쓸 수 있는 ‘크루즈 오픈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정 기간 내 무료 취소가 가능해 일단 표는 확보해 두고 시간을 가지며 고민할 수 있다.
아울러 통상 크루즈 여행은 특성상 1~2년 이후 일정을 미리 출시해 예약 받는다. 따라서 최소 3개월 전부터 1년 전에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다.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크루즈 역시 출발 일자에 가까워지면 푯값이 비싸진다. 또 일찍 예매 시 배의 중심부 등 더 좋은 조건의 선실을 예약할 수 있다.
흔히 하는 실수 중 여권을 깜빡하는 문제도 있다. 국외 크루즈 승선 시 항공기 탑승 절차와 동일하게 여권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크루즈 하선일 기준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투어 크루즈 팀 관계자는 “크루즈은 정해져 있는 출발·도착 및 승하선 규정이 엄격하므로 출발 시간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며 “또 주로 배 안에 머무르다 보니 여러 나라를 이동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때도 있는데 시차가 발생하는 부분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예산이 충분해 다양한 일정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체 포함 크루즈(올인클루시브 크루즈)를 택하더라도 고객에게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반대로 예산을 아끼고자 저렴한 크루즈를 고른 경우에도 일정 중 예상치 못한 지출에 전체 여행비용은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나투어에서 손꼽히게 인기 있는 크루즈 상품은 ‘니가타/하코다테 크루즈 6일’이다.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니가타와 하코다테를 기항하는 이 여정은 약 11만 4500t에 이르는 규모의 크루즈으로 떠난다.
바다 위의 특급 호텔로 불릴 정도로 몸집이 큰 선박을 이용하는 만큼 다채로운 서비스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선내에 하나투어 도우미를 배치해 생활 및 안내에 도움을 준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중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MSC 월드 유로파호의 발코니 선실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한항공 밀라노 직항편 이용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성인 10명 이상 예약 시 하나투어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다.
여기에 세탁, 24시간 객실 서비스, 무제한 무선 인터넷, 기항지에서의 무료 관광 등을 제공한다. 상품 예약 후 부가 비용이 거의 없는 셈이다. 일정 등급 이상으로 예약 시에는 크루즈 승선 전에 현지 호텔 1박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정원 750명 내인 중소형 선박을 이용한다. 그덕에 승객과 승무원 비율이 1대 1에 가까워 여유롭게 선상 생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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