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마마무 10주년 계획은 아직, 각자 활동 집중하며 응원”[EN:인터뷰③]

이하나 2024. 4. 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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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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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마마무 솔라가 팀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마마무 솔라는 4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COLOURS’(컬러스)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But I’를 포함해 여러 장르의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솔라는 ‘But I’ 작사를 포함해 수록곡 대부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容 : FACE’(용 : 페이스) 발매 당시 자신의 랩 도전에 문별이 약간 경계를 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던 솔라는 이번 앨범에 문별이 보인 반응을 공개했다. 솔라는 “별이가 피드백을 줬는데 ‘이 곡 갖고 싶다’라고 하더라. 이런 느낌이 되게 마음에 들었나 보다. 빅뱅 선배님들 음악도 생각 나면서 좋아해줬다. 고맙더라”며 “다른 멤버들은 아직 못 들었다. 화사를 최근에 만나기는 했는데 노래는 못 들려줬다”라고 전했다.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10주년 계획에 대해 솔라는 “마마무 10주년을 맞게 됐는데 팬들한테 정말 감사한 일이다. 10주년이 됐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 마마무 투어로 단체 활동을 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지금은 각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아 따로 계획한 건 없고, 각자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솔라는 마마무로서 보낸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10년 동안 많이 성숙해졌다는 솔라는 “10년 전에는 멤버들도, 나도 어리다 보니 참된 리더가 뭔지도 몰랐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일도 겪고 부딪혔는데, 그런 과정이 나를 잘 성장할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음악적으로도 멤버들이 함께 참여도 많이 하고 서로에게도 영향을 많이 주면서 배운 것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전에는 열정이 훨씬 넘쳤다면, 30대가 되면서 열정도 있지만 여유가 생긴 것 같다. 20대 때보다는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 들더라. 더 여유롭게 음악할 수 있는 상황도 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10년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을 것 같다는 솔라는 그동안 가수로서 많은 것을 이룬 상황에 감사했다.

솔라는 “데뷔 때 마마무의 목표가 뭐냐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마마무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그 후로 지속적으로 마마무 공연을 할 수 있게 됐고, 음악도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요즘에는 시대가 빨리 흘러가니까 어떤 음악이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는게 힘들지 않나. 그래서 그때 여러 가지를 이뤘던 것들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 마마무로서 많은 걸 이뤘고, 이제는 솔로로서 다시 천천히 입지를 다져가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솔로 가수로서의 목표를 묻자 솔라는 “대중 가수니까 노래를 많이 들어주시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관심을 가져준다는 게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목표를 이뤄 나가려면 차곡차곡 좋은 앨범을 쌓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곡을 만들면 언젠가 알아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도 드러낸 솔라는 “다음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다. 앨범을 안 내도 쉬는 기간이 거의 없다. 다음에 잘 준비해서 정규 앨범을 내고 싶다. 정규 앨범은 곡도 많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지 않나. 지금보다 더 보완하고 경험해서 정규 앨범을 내야 한다”라고 답했다.

솔라는 2022년 뮤지컬 ‘하타하리’에 이어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마친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솔라는 “가수 활동이 첫 번째이지만 좋은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을 계속하고 싶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정말 매력적이더라”며 “사람들도 얘기해주시고 나도 관심이 가는 작품이 있는데 그게 ‘시카고’다. 그리고 첫 작품이었던 ‘마타하리’도 매력적이어서 다시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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