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허훈 58점 합작' KT, 챔피언결정 2차전서 KCC에 12점차 역전극...1승 1패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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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정규리그 득점왕 패리스 배스와 허훈 '공격 콤비'를 앞세워 부산 KCC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KT는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에서 KCC를 101-97로 이겼다.
1승 1패씩 주고받은 KT와 KCC는 하루 휴식 후 장소를 옮겨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KCC의 홈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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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정규리그 득점왕 패리스 배스와 허훈 '공격 콤비'를 앞세워 부산 KCC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KT는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에서 KCC를 101-97로 이겼다.
1차전을 내주고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KT는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채 부산으로 향하게 됐다.
이날 KT는 배스가 전반 무득점 부진을 털어내고 후반에만 36점을 퍼부었고, 허훈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22득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합작했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과 라건아가 각각 29득점과 26득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경기 초반은 반격의 1승이 필요한 KT가 문정현의 3점슛과 허훈의 자유투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배스가 잠잠한 사이 KCC는 라건아를 앞세워 공격을 감행했고 뒷심을 발휘하면서 7점 차를 뒤집으며 KCC가 20-19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2쿼터에는 KCC가 존슨 카드를 꺼내들었다. 플레이오프 동안 활약한 존슨은 이날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존슨은 2쿼터에 3점포 두 방을 비롯해 10분 동안 24득점을 몰아넣으면서 KT를 당황시켰다. 그런 존슨의 맹활약에 힘입은 KCC는 53-44로 간격을 벌리면서 전반을 마쳤다.
3쿼터가 되자 KT는 다시 코트를 밟은 배스가 상대 골대에 폭격을 가했다. 전반에 무득점으로 자존심을 구긴 배스는 23점을 터뜨리며 공격에 앞장섰고, KT는 문성곤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배스의 연속 7득점이 쏟아지면서 KT가 79-73으로 3쿼터를 마무리지었다.
3쿼터에 배스의 맹폭에 정신을 잃었던 KCC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라건아가 연속 5득점과 허웅의 자유투 2개가 성공하면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T는 하윤기의 호쾌한 덩크로 분위기를 뒤집었고 경기 종료 직전 허의 자유투가 들어가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1승 1패씩 주고받은 KT와 KCC는 하루 휴식 후 장소를 옮겨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KCC의 홈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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