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공단 출입 남측 인원 통제하던 건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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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구 인근의 건물을 없앴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VOA는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27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살펴본 결과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50m 떨어져 있던 건물 부지가 텅 빈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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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구 인근의 건물을 없앴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VOA는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27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살펴본 결과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50m 떨어져 있던 건물 부지가 텅 빈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촬영된 위성 사진과 비교하면 가로 40m, 세로 20m의 갈색 지붕 건물이 있었는데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이 건물은 과거 개성공단을 출입하는 남측 차량과 인원을 통제하는 목적으로 운영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한은 2020년 6월 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을 폭파했다.
지난 2월에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이 철거된 모습이 위성 사진에 잡히기도 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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