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르다' 일본,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달성…이라크에 2-0 승리, 우즈벡과 결승전

조용운 기자 2024. 4. 3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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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축구가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이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일본은 어느새 8회 연속으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일본이 먼저 후반 21분 호소야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고, 이라크도 후반 30분 불운에 막히면서 스코어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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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일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1~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만큼 일본은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파리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9회 연속 진출에서 멈춘 한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앞으로 올림픽 축구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유지했다. 결승에 오른 일본은 5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연합뉴스/AFP
▲ 30일 일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1~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만큼 일본은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파리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9회 연속 진출에서 멈춘 한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앞으로 올림픽 축구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유지했다. 결승에 오른 일본은 5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아시아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남자축구가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이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일본은 어느새 8회 연속으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조였던 일본은 2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연승을 기록하고 만났던 한국에 최종전을 지면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고비를 잘 넘겼다. 준준결승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만나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전반에 카타르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고도 정규시간을 2-2로 마쳐 연장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그래도 일본은 연장전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4강에 올랐다. 상대는 베트남을 제압하고 올라온 이라크. 오히려 8강보다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 28분 후지타 치마의 로빙 패스를 받은 호소야 마오가 문전에서 첫 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수를 터닝 동작으로 따돌린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한 골 더 달아났다. 일본 특유의 패스 플레이가 잘 보였다. 상대 진영 왼쪽 측면부터 공격을 전개한 일본은 원터치 패스를 통해 오하타 아유무, 후지타를 거쳐 아라키 료타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아라키가 차분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2-0을 만들었다.

▲ 30일 일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1~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만큼 일본은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파리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9회 연속 진출에서 멈춘 한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앞으로 올림픽 축구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유지했다. 결승에 오른 일본은 5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아시아축구연맹
▲ 30일 일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1~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만큼 일본은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파리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9회 연속 진출에서 멈춘 한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앞으로 올림픽 축구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유지했다. 결승에 오른 일본은 5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아시아축구연맹

후반에는 이라크의 공세가 매서웠다. 이라크는 높이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잘 보여줬는데 고쿠보 레오 골키퍼가 연달아 막아내면서 일본의 리드를 지켰다. 후반 중반에는 양팀 모두 한 차례씩 골대를 맞췄다. 일본이 먼저 후반 21분 호소야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고, 이라크도 후반 30분 불운에 막히면서 스코어가 유지됐다.

결국 일본이 2-0으로 이라크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6년 카타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일본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제압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자동적으로 파리 올림픽 진출권도 손에 넣었다. 올림픽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3.5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다. 1위부터 3위까지 파리행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4위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결승에 올라 최소 준우승을 확보한 일본은 파리 직행에 성공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본선에 나서기 시작한 일본은 이제 8회 연속 진출을 이뤄냈다. 9회 연속 진출 기록을 가진 한국과 격차를 좁혔다. 한국은 1988 서울 대회부터 도쿄 올림픽까지 진출하다가 이번 대회 8강에서 탈락하며 40년 만에 출전이 좌절됐다.

▲ 30일 일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1~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만큼 일본은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파리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9회 연속 진출에서 멈춘 한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앞으로 올림픽 축구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유지했다. 결승에 오른 일본은 5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연합뉴스/AFP
▲ 30일 일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1~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만큼 일본은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파리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9회 연속 진출에서 멈춘 한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앞으로 올림픽 축구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유지했다. 결승에 오른 일본은 5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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