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이어 ‘범도4’까지…마동석·허명행 듀오 연타석 홈런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2024. 4.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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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53)과 무술감독 출신 연출자 허명행(45) 감독이 또 해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영화 '범죄도시4'가 '역대급' 흥행 속도를 내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연일 신기록 추가 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동석이 주연하고 허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4'는 상영 닷새째인 28일 손익분기점(350만 명) 넘고 누적관객 425만3551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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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간 400만…시리즈 3번째 1000만 영화 예약
넷플릭스 글로벌차트 1위 ‘황야’ 이어 또 대박예감
마동석(왼쪽)·허명행.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마동석(53)과 무술감독 출신 연출자 허명행(45) 감독이 또 해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영화 ‘범죄도시4’가 ‘역대급’ 흥행 속도를 내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올해 초 호흡을 맞춘 또 다른 영화 ‘황야’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끈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또다시 흥행 홈런을 날리며 제대로 시너지를 보여줬다. ●연일 신기록 추가 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동석이 주연하고 허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4’는 상영 닷새째인 28일 손익분기점(350만 명) 넘고 누적관객 425만3551명을 모았다. 이는 올해 최단기간 400만 돌파다.

앞서 개봉 전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7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개봉 일에 86만2626명을 모으며 시리즈 역대 최고 및 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잇달아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한 첫 주말(26∼28일) 291만 명을 동원해 역대 시리즈 최다 주말 관객 기록을 세웠으며, 토요일(27일)에는 122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아 시리즈 최다 일일 관객수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이는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 이후 한국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다.

이에 세 번째 1000만 관객 돌파가 벌써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 대체휴무일(6일), 부처님 오신 날(15일) 등 이어진 연휴에 어떤 신기록을 쏟아낼지도 관심이 쏠린다. ●‘황야’→‘범죄도시4’, 연타석 흥행 성공

1월 26일 공개돼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 이어 엄청난 성공을 거둔 마동석과 허 감독의 시너지에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황무지가 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액션영화인 ‘황야’는 ‘범죄도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동석이 주연은 물론 제작과 각색에도 참여하고 무술감독이었던 허 감독이 마동석의 제안으로 첫 연출까지 맡은 작품이다. 공개하자마자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라 한국영화 최초로 3주 연속 비영어권 영화 주간 누적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고, 2022년 ‘카터’를 꺾고 역대 한국 오리지널 영화 역대 최고 순위까지 올랐다.

연출작 두 편을 잇달아 흥행시킨 허 감독은 최근 ‘눈물의 여왕’ ‘사랑의 불시착’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함께 강동원과 전지현이 주연하고,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을 쓴 정석경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8부작 드라마 ‘북극성’에 공동 연출로도 이름을 올렸다. 첩보 멜로인 드라마에서 액션 파트의 주력해 연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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