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김밥 5000원.." 김값 껑충, 할인 반짝 효과 비싸다 비싸

제주방송 정용기 2024. 4. 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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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값이 뛰면서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껑충 뛴 김값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조미김 업체들이 값을 올린 데다, 일부 프랜차이즈도 이미 김밥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내 김밥 전문점만 해도 김밥 1줄에 5,000원이 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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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요 급증에 비싸져
마른김 10장 1305원에
지난해보다 300원 올라
김밥 가격도 가격 꿈틀
소비자 부담 더 커진다
김밥


김값이 뛰면서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어제(29일) 기준 마른김 10장은 1,305원입니다. 지난달보다는 150원 넘게 올랐고, 1년 전보다는 300원 가까이 비싸졌습니다.

이처럼 김 가격이 비싸진 건 원초 상태 김이 흉작에 직면하면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김 수출은 3만 5,000여 t으로 2020년과 비교해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껑충 뛴 김값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조미김 업체들이 값을 올린 데다, 일부 프랜차이즈도 이미 김밥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내 김밥 전문점만 해도 김밥 1줄에 5,000원이 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해양수산부는 수급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지만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면서 소비자 부담은 무거워질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해수부는 할인 행사에 마른 김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으나 할인 행사가 끝나자 마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진화에 나섰습니다.

해수부는 "다음 달 할인행사가 시작되면 다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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