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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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과 엔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세트피스 수비 문제를 두고 의견을 달리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세트피스 수비는 문제가 아니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 수비를 지적한 손흥민의 의견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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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세트피스 수비는 문제가 아니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토트넘의 수비력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토트넘은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 세트피스 실점 외에 전반적인 경기력은 괜찮았다. 그래서 토트넘 팬들은 더욱 실망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4위 싸움이 한창인 토트넘은 지난 28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2-3으로 패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승점 60으로 5위에 머무르며 두 경기 덜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인 걸린 4위 싸움이 더욱 불리해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5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넣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기세를 잃은 토트넘은 전반 27분 부카요 사카, 전반 38분 카이 하베르츠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후반전 토트넘이 추격했다.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대 골키퍼 라야의 실수를 틈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1골 차로 추격했지만 아스널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토트넘은 상대의 역습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서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제 생각에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경기력도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골을 실점했다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무겁게 입을 뗐다. 이어 "이런 경기에서 우리는 더욱 발전해야 한다. 특히 세트피스 수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팀적으로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아스널이 올해 많은 득점을 했지만 우리가 더 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점도 얻지 못하고 좋은 흐름과 기분도 날아갔다. 정말 고통스럽다"며 "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은 팬들이 원했던 것이 아니다. 후반에 모두 나아졌지만 이런 실점 패턴이 습관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 수비를 지적한 손흥민의 의견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날 BBC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이 올 시즌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우선 팀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팀들과 차이를 줄이기 위해 세트피스 수비가 나아져야 했다면 모든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 크게 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스퍼스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 불행히도 방어적 태도를 취했다. 토트넘의 큰 약점이 아니라는 단호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생각은 내부적으로 달랐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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