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도시, 물에 잠기다 [외신 한 컷]

김연희 기자 2024. 4. 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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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겨 있다.

운전자들은 급하게 차를 버리고 대피한다.

활주로를 지나가는 비행기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평소 비가 거의 오지 않아 폭우 대비 시설이 부족한 도시는 물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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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도로 위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겨 있다. 운전자들은 급하게 차를 버리고 대피한다. 활주로를 지나가는 비행기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허브 공항의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사막기후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벌어진 일이다.

4월16일(현지 시각) 두바이에 120㎜ 넘게 비가 내렸다. 1년치 강수량이 12시간 만에 쏟아졌다. 평소 비가 거의 오지 않아 폭우 대비 시설이 부족한 도시는 물바다가 되었다. 아랍에미리트 국립기상센터에 따르면, 1949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75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김연희 기자 un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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