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임신에 맨몸 취침 변화 “아빠라 생각하니 민망”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강재준이 준비된 아빠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4월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 임신에 맨몸 취침을 포기했다.

강재준은 옷을 입고 잠든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평소와 달리 옷을 입고 자는 이유로 “제가 아이일 때 저희 부모님이 아버지가 발가벗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좀 민망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저게 어른이 되는 거다. 이은형이 그렇게 말할 때는 안 듣더니”라며 속 시원해 했고 이은형은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었다”고 과거 강재준에 대해 말했다. 이지혜는 “다행이다. 스스로 깨달았다”고 안도했다.

강재준은 “저도 이제 준비된 아빠로서 바지와 티셔츠를 입는 노력을 지금 시작해보려고 한다”며 티셔츠에 긴바지까지 입고 잤다. 김숙은 “반바지도 아니고 긴바지를 입고 잤냐”며 답답해 했고 김구라도 “반바지 정도로 타협하지 왜”라고 반응했다.

이어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호칭도 바꾸려 애썼다. 이은형은 “17년 동안 호칭이 ‘야, 너, 은형아, 재준아’였다. 아이가 부모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해서 호칭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급하게 들어서 ‘여보’라고 부른다”고 했다. 김구라는 “애들이 그대로 따라한다. 옛날에 동현이가 외할머니에게 장모님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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