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영국에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팔렸다"

한국 게임 최초 영국 주간 게임 차트 1위 기록… 판매량 관심도 점점 높아져

4월 26일 정식 출시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스텔라 블레이드' 판매량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영국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2024년 4월 21~27일 영국 주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차트 기준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마리오 카트8 디럭스'를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영국 주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차트에서 한국 게임이 1위를 달성한 것은 최초 사례다.

스텔라 블레이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다음 많이 판매된 게임으로는 탑스핀  2K25, 호그와트 레거시, 슈퍼 마리오 원더 브라더스, 마인크래프트, WWE 2K24, 프린세스 피치: 쇼타임, GTA5, 포르자 모터스포츠가 톱10을 이뤘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영국 게임 차트에서 한국 게임을 보는 날이 오다니 감동적이다", "전투 하나만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역대급이야", "레이븐 BGM 등 음악 대박인데 빨리 사운드트랙 출시하면 좋겠다", "우리 이브 대박 흥행 기원한다", "릴리 너무 예쁘다", "올해 최고의 RPG", "게임 재미도 만족스럽지만 탑재된 기술력이 정말 훌륭하다" 등 호평을 던졌다.

- 4월 21~27일 기준 영국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차트 [출처: NINTENDO EVERYTHING]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SIE 세컨드 파티로 합류해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트리플 A급 액션 RPG이다.

스토리는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등장한 인류의 적 '네이티브'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 밖 콜로니에서 내려온 7차 강하부대원 이브의 여정을 따라간다. 네이티브는 엘더, 알파로 구성된 고위 존재의 의지를 따라 인류를 무차별 공격하는 것으로 보이나 그 누구도 이들의 정확한 유래를 알지 못한다.

주인공 이브는 파괴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아담과 과거 5차 강하부대 소속 엔지니어링 서포터 릴리를 만난다. 이들은 힘을 합쳐 네이티브와의 싸움에 나서는 동시에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도시인 자이온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임무를 맡게 된다.

이 게임은 아름다운 비주얼, 뛰어난 그래픽, 덕심을 유발하는 모션, 호쾌한 액션성 등으로 출시 전 플레이스테이션5 이용자들이 선정한 '2024년 최고 기대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데모 버전 배포 이후에는 그 관심도가 대폭 상승해 미국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각지 판매 창구에서 사전 구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본편도 기대감에 부흥하는 분위기다. 정식 출시 당시 비디오 게임 평가 주요 지표인 메타크리틱 82점, 오픈크리틱 84점을 기록했으며 4월 29일 기준 유저 평점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 구매자 리뷰 4.79점(최대 5점), 메타크리틱 9.0점(최대 10점)을 달성하며 흥행세를 자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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