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韓에 졌던 일본,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확정...이라크 2-0 제압→우즈벡과 결승전

김아인 기자 2024. 4. 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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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별리그서 한국에 패배
준결승전 이라크 '2-0' 제압, 올림픽 진출 확정
결승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
사진=페닌슐라 카타르

[포포투=김아인]


일본이 이라크에 승리를 거두면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일본은 3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일본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호소야, 마츠키, 히라카와, 후지타, 아라키, 야마다, 오하타, 기무라, 타카이, 세키네, 레오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이라크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아마드, 자심, 알 무크타르, 알 모사위, 이스마엘, 아메르, 마크나지, 알 이맘, 타흐신, 사둔, 하산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C
사진=AFC

[전반전] 호소야 선제골+아라키 추가골...일본, 이라크에 2점 차 리드


일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호소야가 야마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맞고 나갔다. 이라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자심이 좌측에서 일본 수비진 사이로 낮게 슈팅을 깔아 찼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일본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9분 이라크 진영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이 흘러나왔고 이것을 아라키가 슈팅으로 재차 시도했지만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 전반 21분 좌측에서 히라카와가 올린 크로스를 호소야가 마무리하려 했지만 골키퍼 손에 잡혔다.


일본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8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후지타가 길게 보낸 볼을 호소야가 뒷공간을 파고들며 받았고 골문 우측을 향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라크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4분 부상 우려로 아마드가 나가고 파딜이 들어왔다.


이라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모사위의 패스를 아메르가 머리로 연결하려 했지만 골키퍼가 먼저 걷어냈다. 일본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2분 오하타가 지켜낸 공을 중앙으로 연결했고, 후지타가 내준 것을 아라키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그렇게 2-0으로 일본이 앞서갔다.


사진=AFC
사진=AFC

[후반전] 일본의 승리, 올림픽 진출 확정!


후반전이 시작되고 이라크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모사위를 빼고 모하메드를 투입했다. 이라크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분 자심이 좌측을 허물면서 사둔에게 연결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일본이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3분 마츠키가 뒤로 내준 볼을 호소야가 박스 중앙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좌측에서 연결된 볼을 아마다가 문전에서 백힐로 골문을 노렸지만 이 역시 골키퍼가 선방했다. 계속해서 아마다의 패스를 받은 호소야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라크가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11분 박스로 올라온 크로스를 파딜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일본 골키퍼 손에 잡혔다. 이라크가 추가로 변화를 가져갔다. 아메르를 불러들이고 아자드를 들여보냈다. 이라크가 땅을 쳤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크나지가 연결한 볼을 타흐신이 헤더로 돌려놨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사진=AFC

일본이 결정적인 기회를 노렸다. 후반 21분 좌측에서 올라온 히라카와가 시도한 크로스를 호소야가 헤더로 받았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일본도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28분 야마다가 나가고 후지오가 들어갔다. 이라크가 일본을 위협했다. 후반 30분 우측에서 모하메드가 돌파하면서 크로스를 올려줬고 아자드가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점점 거친 양상으로 경기가 치열해졌다. 이라크는 전반전에 비해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고, 일본도 물러서지 않고 수시로 이라크 골문을 위협했다. 일본은 후반 35분 아라키와 마츠키를 빼고 가와사키와 사토를 넣었고, 이라크는 파딜, 알 무크타르 대신 압둘 아미르와 사드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양 팀 모두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일본이 승리했다.


사진=AFC

[경기 결과]


일본(2) : 호소야(전반 28분), 아라키(전반 42분)


이라크(0) : -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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