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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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34·알샤밥)가 오는 6월 결혼한다.
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승규, 김진경이 오는 6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김승규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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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승규, 김진경이 오는 6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김승규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울산현대(현 HD)에서 프로 데뷔한 뒤 비셀 고베(일본), 가시와 레이솔(일본) 등을 거쳤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샤밥에서 뛰고 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나, 대회 도중 안타까운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당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골을 넣고 김승규 유니폼을 번쩍 들어 보이는 감동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축구팬들도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두 사람 잘 어울린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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