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관중 접근성 개선 없으면 연고지 이전 가능성 대두

최대영 2024. 4.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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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KBO 허구연 총재가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팬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NC 다이노스뿐만 아니라 KBO, 창원시, 그리고 야구 팬들 모두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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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KBO 허구연 총재가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팬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NC 측은 연고지 이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의 융화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관중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NC 다이노스만큼은 홈경기 평균 관중 수가 9천960명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NC는 최근 10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창의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창원NC파크를 홈으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허구연 총재는 최근 NC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구연 총재와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접근성이 나쁘면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조건 좋은 도시로 옮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KBO 관계자는 창원시와 NC 팬들을 위해 교통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며, 이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의 의미였다고 표명했다. 

반면, NC는 연고지 이전보다는 지역 사회와의 더 깊은 융화와 대중교통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는 가운데, NC 다이노스의 관중 모집 문제는 단순한 구단의 이슈를 넘어서 한국 프로야구 전반의 발전과 직결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NC 다이노스뿐만 아니라 KBO, 창원시, 그리고 야구 팬들 모두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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