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NO PK? 오히려 인니 반칙' 신태용 감독, 또 억울한 판정...우즈벡과 0-0(전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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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또다시 석연찮은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인도네시아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카타르에 0-2로 패했지만, 호주, 요르단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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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신태용 감독이 또다시 석연찮은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인도네시아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르디난, 사난타, 술라에만, 파투르 라만, 제너, 주아온, 아르한, 페라리, 리도, 허브너, 아리가 선발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딜로프, 코시모프, 파이줄라에프, 에르키노프, 부리예프, 하르몬알리예프, 후사노프, 라힘조노프, 다브로노프, 압두라흐마토프, 네마토프가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매직에 힘입어 6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다. 인도네시아는 1956 멜버른 올림픽에 나선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나와 함께 4년을 동고동락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을 잘 파악하고 있고, 동기부여가 만들어주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분명 결승까지 갈 수 있으니 믿고 따라오라고 말해줬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별리그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카타르에 0-2로 패했지만, 호주, 요르단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8강에 올랐다. 8강에선 대회 우승 후보 한국을 만났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도네시아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11-10으로 승리하며 4강의 기적을 썼다.
4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는 다소 수비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또다시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전반 26분 후사노프의 태클에 술라에만이 넘어졌다. 다만 태클을 당한 지점이 애매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비디오 판독(VAR)이 실시됐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했는데, 오히려 인도네시아 술라에만의 시뮬레이션을 선언하면서 프리킥까지 취소시켰다.
신태용 감독 입장에서 억울할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개막전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다소 이해되지 않는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두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신태용 감독도 경기 종료 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건 축구 경기가 아니라 코미디 쇼다"라며 이례적으로 불만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가 승리한다면,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3위 이상을 기록한다면,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고, 4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펼쳐 파리행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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