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다이어와 다시 한번 손잡나’... 바이에른 뮌헨, 워커 영입 재도전

남정훈 2024. 4. 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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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또 워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카일 워커와 재회할 수 있는 가운데,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에서 7년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한 워커에게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새로운 도전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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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또 워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카일 워커와 재회할 수 있는 가운데,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뮌헨 이적으로 인해 말이 많이 나왔다. 실제로 이야기가 진지하게 흘러갔지만 펩은 워커를 보낼 마음이 없었다. 팀 안팎에서 워커를 교체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펩은 워커를 맨시티에 잔류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펩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을 때 카일 워커는 자신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하지만 워커에게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었다. 펩은 워커에게 경기 전 드레싱룸에서 팀 토크를 하기를 원했고, 이는 리더로서 워커의 위상이 높아지고 펩이 워커를 신뢰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워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등 결승전까지 영향력 있는 존재로 남았다. 이번 여름 뮌헨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워커는 과르디올라와의 관계가 잔류를 결정한 주요 요인이었다.

맨체스터의 일식 레스토랑 무수에서 열린 비공개 만찬에서 펩은 드레싱룸과 경기장 모두에서 워커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해 9월, 워커는 뮌헨 이적을 거절하고 2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이번 시즌에 3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28경기를 뛰며 팀의 핵심으로 뛰고 있는 워커에게 또 뮌헨이 접근을 시도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워커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뮌헨의 전 토트넘 팀 동료인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합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다음 이적 기간에 얻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에서 7년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한 워커에게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새로운 도전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워커는 현재 2026년까지 맨시티와 계약된 상황이다. 뮌헨이 워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은 아니어도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워커의 나이는 이제 30대 중반으로 향해가고 있기 때문에 뮌헨은 언제 에이징 커브가 올지 모르는 워커에게 많은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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