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 1분기 매출 전년대비 4% 증가…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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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1천249억 4천만 위안(약 23조 7천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4년 만의 가장 완만한 증가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1천325억 3천만 위안(약 25조 2천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1분기 순이익은 45억 6천900만 위안(약 8천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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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제조사인 BYD(비야디)의 1분기 매출이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한 재무실적 악화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BYD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1천249억 4천만 위안(약 23조 7천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4년 만의 가장 완만한 증가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1천325억 3천만 위안(약 25조 2천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1분기 순이익은 45억 6천900만 위안(약 8천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했습니다.
BYD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가격경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최신 차량을 포함한 40여 종의 차량에 5~20% 수준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 인하로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는 BYD는 지난해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다시 테슬라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사진=미국 CNBC방송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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