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귀화,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 임명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최귀화가 영화 홍보대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다.
서울노인영화제측은 29일 "배우 최귀화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며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교류하는 영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늙지 않은 노인’을 콘셉트로 개최되며 급격한 변화 속의 노인에 대해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전 세대가 감독과 관객으로 만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평소 독립영화 제작을 비롯해 후배 양성 등 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최귀화는 이번 영화제의 얼굴로 활약하며 세대 간 문화교류에 이바지한다. 영화로 펼쳐지는 노년의 삶에도 관심을 가지며 모든 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
특히 그간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부산행’, ‘택시운전사’, 드라마 ‘미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선악이 공존하는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최귀화의 첫 홍보대사 임명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최귀화는 “이처럼 뜻깊은 행사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노령화 사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 속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귀화는 또한 한국 영화의 저력은 창작자들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독립영화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지난해 독립영화 두 편을 자비로 투자하고 완성해 연내 공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에 CGV피카디리1958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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