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차용현 기자 2024. 4.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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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소방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도 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으로 5월에서 10월까지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영농철인 4월부터 수확기인 가을철까지 꾸준하게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영농인력의 고령화·영농 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각종 농기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주요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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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소방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도 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으로 5월에서 10월까지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484건(59.1%)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콤바인, 예초기 등) 농기계 사고 204건(24.9%), 트렉터 130건(1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영농철인 4월부터 수확기인 가을철까지 꾸준하게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영농인력의 고령화·영농 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각종 농기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주요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수시 점검 ▲농작업 방해하는 위험요소 사전 제거 ▲안전화 등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동승자 탑승 및 과대 적재 금지 ▲음주운전 금지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및 저속주행 ▲등화장치 장착 등이다.

하동소방서 박유진 소방서장은 "농기계는 안전에 기반을 두지 않은 채 사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상시 점검과 안전수칙을 잘 지켜 농기계 사고로부터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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