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송영진 kt 감독 "매 경기 총력전…길게 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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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송영진 수원 kt 감독은 힘들게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매 경기 총력전으로 나서겠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kt는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차전에서 1차전 패배를 딛고 101-97로 승리해 송영진 감독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5월 1일 3차전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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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송영진 수원 kt 감독은 힘들게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매 경기 총력전으로 나서겠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kt는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차전에서 1차전 패배를 딛고 101-97로 승리해 송영진 감독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5월 1일 3차전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으로 향한다.
송영진 감독은 "1차전 때 챔피언결정전을 너무 길게 내다본 것이 패인이었다"며 평가한 뒤 "컨디션이 좋은 선수라면 출전 시간을 오래 주더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2차전에서 패한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지적하면서 상대 팀 허훈의 투혼에 칭찬을 보냈다.
다음은 2차전이 끝난 뒤 양 팀 감독의 말.
송영진 kt 감독 = 어려운 경기였는데 값진 승리를 거뒀다. 허훈은 40분 풀타임을 뛰었고, 패리스 배스도 책임감을 느끼고 잘 뛰어줬다. 오늘은 총력전이라고 생각하고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길게 가져가려고 했다. 배스는 전반전에 무득점이었지만 후반전에 득점을 많이 해줬다. 2쿼터에 휴식을 준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3차전에서는 지역 방어 등을 점검해서 새로운 것을 준비하겠다.
전창진 KCC 감독 = 챔피언 결정전이 재미있어졌다. 2차전은 예상한 대로, 또한 걱정한 대로 흘러갔다. 접전 같았지만 사실상 완패였다. 40분을 뛴 허훈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런 정신력을 가지고 뛰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그런 점들이 수비에 영향을 미쳤고, 승리를 넘겨줬다. 믿었던 선수들이 잘 뛰지 못했는데 왜 그랬는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부산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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