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혼자 고군분투... 포스테코글루도 인정, “선수들은 로메로를 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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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니었다면 토트넘은 완패당할 수 있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칭찬하며 다른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이 로메로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가 제일 아쉬운 선수는 바로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이번 경기에서 수비뿐만 아니라 중원까지 올라와 빌드업을 담당했고 패배한 와중에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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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니었다면 토트넘은 완패당할 수 있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칭찬하며 다른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이 로메로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로메로는 풀타임을 뛰면서 수비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세트피스에서 계속해서 약점을 보이며 호이비에르의 자책골과 함께 0-3으로 먼저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토트넘이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 시작점은 로메로의 추격골이었다.
후반 18분 백패스를 받은 아스널의 골키퍼 라야가 비어있는 파티에게 공을 넘겨주려 했지만 로메로에게 걸려버리고 말았고 로메로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1-3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40분 아스널의 박스 안에서 벤 데이비스와 라이스가 경합을 했고 그 과정에서 라이스가 벤 데이비스의 허벅지 부분을 발로 차버렸다. 결국 올리버 주심이 VAR 끝에 PK를 선언했고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2-3을 만들며 경기는 종료됐다.
이 경기가 제일 아쉬운 선수는 바로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이번 경기에서 수비뿐만 아니라 중원까지 올라와 빌드업을 담당했고 패배한 와중에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로메로는 97%의 패스 성공률, 10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걷어내기, 3번의 리커버리, 62%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83%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7.7점을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러한 로메로의 활약을 인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대단했다. 그는 월드컵 우승자이고, 그 안에 있는 것을 다른 선수들에게 전수해 줘야 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는 또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실망스럽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오늘 서포터들과 구단을 위해 이기고 싶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나는 우리의 전반적인 축구가 좋았고 괜찮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대부분 오랜 시간 동안 경기를 지배했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은 우리가 현재 위치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여전히 디테일한 부분들에 완전히 집중하지는 않고 있다. 아스널은 지금 그 자리에 있다. 그들은 디테일한 부분을 잘 다루는 팀이지만 우리는 현재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루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첫 번째 고비를 지났지만 아직 많은 고비들이 남아있다. 그들은 5월 3일(한국 시간) 첼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번리-맨시티를 연달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조, 문도 알비셀레스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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