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열면 난리날 것" 클롭과 다툰 살라, 다음 시즌도 리버풀과 함께..."클롭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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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언쟁에도 리버풀을 떠나진 않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올여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뿌리치고 잔류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미 살라를 다음 시즌 일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살라와 언쟁에 대해 말을 아낀 반면, 살라는 인터뷰를 거부하면서 "내가 입을 열게 되면 난리가 날 것"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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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감독과의 언쟁에도 리버풀을 떠나진 않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올여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뿌리치고 잔류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미 살라를 다음 시즌 일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대체 불가 에이스인 살라는 2017년부터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통산 348경기에 출전해 210골과 88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발과 탁월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오랫동안 담당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2019-20시즌에는 그토록 갈망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일궈냈다.
하지만 살라는 작년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를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지난여름 유럽 이적시장을 뒤집어 놓았다.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등 대형 스타들을 영입하며 사우디 리그의 위상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올여름에는 살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현재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또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있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충돌로 올여름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이어졌다.
살라는 지난 27일 웨스트햄과 리버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후 후반 34분 두 팀이 2-2로 균형을 이루자, 클롭 감독은 급히 살라를 교체 투입하려 했다.
그런데 투입 직전 살라와 클롭 감독이 언쟁을 벌였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살라는 선발 제외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있었고, 결국 클롭 감독에게 이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살라와 언쟁에 대해 말을 아낀 반면, 살라는 인터뷰를 거부하면서 “내가 입을 열게 되면 난리가 날 것”이라고 응수했다. 자연스레 축구 전문가들은 팀 분위기를 흐리는 살라를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살라를 향한 비판과 이적설이 지속됐지만, 결국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 남을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의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살라 역시 이적에 대한 의사를 밝혔던 적이 없다. 이어서 매체는 “살라는 클롭 감독과 다투긴 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클롭 감독이 없기에 잔류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1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 밝혔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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