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과 충돌’ 살라는 뭐라고 했을까? 독순술사가 읽어낸 살라의 멘트

김용중 기자 2024. 4. 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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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터치 라인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전문 독순술사가 밝혀냈다.

설상가상 해당 경기에서 살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이 터치 라인에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살라가 어떤 말을 했는지 공개됐다.

그는 "클롭 감독이 살라에게 악수를 건넸을 때, 그는 힘없이 손을 쳤다. 그리고 살라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클롭의 대답은 모호했고, 살라에게 무언가를 말하며 짜증을 냈다"라며 자신이 읽어낸 정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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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용중]


모하메드 살라가 터치 라인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전문 독순술사가 밝혀냈다.


최근 리버풀이 뒤숭숭하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후 사실상 우승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상가상 해당 경기에서 살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이 터치 라인에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며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후 살라는 “개나 입을 열면 큰일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와 따로 이야기했고, 잘 마무리됐다”라고 밝히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다툼에 대한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된 일에 대해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또 다른 추측은 살라가 클롭 감독의 악수를 거부했기 때문에 다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이 가운데 살라가 어떤 말을 했는지 공개됐다. 전문 독순술사인 존 캐시디가 영상에 나온 살라의 입 모양을 읽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시간) 캐시디가 얻어낸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클롭 감독이 살라에게 악수를 건넸을 때, 그는 힘없이 손을 쳤다. 그리고 살라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클롭의 대답은 모호했고, 살라에게 무언가를 말하며 짜증을 냈다”라며 자신이 읽어낸 정보를 전했다. 이어서 “이후 살라는 ‘난 레드 카드를 받을 거다! 7년 후에도, 7년 후에도!”라고 했고, 다르윈 누녜스가 상황을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의 말은 제대로 읽을 수 없었기에 정확한 대화 내용을 알 수 없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 사이에서 불편한 기류가 흘렀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다.


한편 살라는 이 사건 이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지휘했던 팀 셔우드 감독은 “살라를 판매할 때가 됐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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