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위 “60년대생 이전 노인 세대와 달라…연말 고령사회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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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올해 연말까지 고령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29일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고용·일자리 세대 공존을 위한 전략 포럼'에서 "출생아 수는 2000년 63만5000명에서 2005년 45만5000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해 2000년대생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향후 5∼10년 후에는 신규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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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올해 연말까지 고령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29일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고용·일자리 세대 공존을 위한 전략 포럼’에서 “출생아 수는 2000년 63만5000명에서 2005년 45만5000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해 2000년대생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향후 5∼10년 후에는 신규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구 고령화 속도와 변화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계획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저출산위는 각계각층, 관계부처, 국책·민간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 연말까지 고령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5월부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책연구기관과 협력해 일자리·소득, 의료·돌봄 확충, 주거, 문화·관광·생활체육 혁신, 실버산업 활성화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협동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부위원장은 또 “60년대생 베이비부머 고령층은 이전 노인 세대와 달리 고학력이며 일정 수준의 자산을 가진 경우가 많아 고령 노동의 성격과 노인 빈곤 문제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고령자의 연령대별, 코호트(동일집단)별 이질성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전국 중위연령은 46세로 2056년에 60세 진입이 예상되지만, 의성군 등 24개 군 지역은 중위연령이 이미 60세 이상”이라며 “지역별 특성에 따른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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