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강도질, 학원가 ‘마약 음료’…중국인 한국 내 범죄 ‘과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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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중국인들의 범죄가 날로 과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금 탈취를 위해 사람의 얼굴에 최루액을 뿌리는가 하면 무료로 필로폰을 섞은 음료를 나눠준 뒤 마약투약 혐의로 협박을 하기도 한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항공권을 발권하던 40대 중국인 사업가 B씨의 얼굴에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9만 달러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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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중국인들의 범죄가 날로 과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항공권을 발권하던 40대 중국인 사업가 B씨의 얼굴에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9만 달러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닷새 만인 25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 부평동에서 A씨를 검거했고, A씨를 차에 태우고 다닌 50대 중국인 지인도 범인도피 혐의로 붙잡았다.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졌던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 총책도 검거됐다. 이 총책은 중국인 이었다.
제주도에서는 카지노와 관련된 중국인들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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