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형님들 금 다이아 받을 때 집 사게 현금 달라고” (4인용식탁)

유경상 2024. 4.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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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이 첫 번째 내집마련 과정을 털어놨다.

오영실은 "결혼할 때 큰형님은 금, 작은형님은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저는 현금 주세요, 집을 사야겠어요. 전세 얻으라는 돈에 대출 받아서 집을 사겠다고. (시댁에서) 빚을 안고 사냐고 (반대했다). 남편 3천, 나 2천, 5천 대출받아 1억으로 신혼집을 샀다"고 내집 마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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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오영실이 첫 번째 내집마련 과정을 털어놨다.

4월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원조 아나테이너 오영실(59세)이 절친 송도순, 김병옥, 조우종을 초대했다.

오영실은 “내 집은 반포에서 부수고 있다”며 재건축중이라 말했고 송도순이 “너는 집이 2개냐”며 감탄했다. 오영실은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귀 따갑게 이야기했다. 집은 있어야 한다. 우리가 집 없는 설움을 겪었는데 오빠가 주인집 텔레비전을 마당에서 훔쳐보다가 맞았다. 그 때는 그런 세월이다. 남의 집 텔레비전 왜 보냐고”라고 말했다.

이어 오영실은 “엄마가 너무 서러워서 내 집이 있어야 한다. 아빠가 흑석동에 작은 집을 샀다. 내가 시집 갈 때도 집부터 사서 융자를 갚아야 네 것이 된다, 빚 없이 살면 쓰다가 돈을 못 모은다. 그 시대 상황과 맞는 이야기였다”며 친정 엄마의 가르침을 전했다.

오영실은 “결혼할 때 큰형님은 금, 작은형님은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저는 현금 주세요, 집을 사야겠어요. 전세 얻으라는 돈에 대출 받아서 집을 사겠다고. (시댁에서) 빚을 안고 사냐고 (반대했다). 남편 3천, 나 2천, 5천 대출받아 1억으로 신혼집을 샀다”고 내집 마련을 밝혔다.

오영실은 “고기를 못 먹었다. 사람들이 집에 놀러올 때 뭐 사서 갈까? 고기 사오라고 했더니 케이크를 사왔다. 케이크와 고기 값이 똑같았다. 울면서 ‘고기 먹고 싶은데’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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