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결혼 위해 다 내려놓은 까탈男에 "지금보다 더 내려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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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모든 걸 내려놓은 까탈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의뢰인의 스타일을 찬찬히 지켜보던 서장훈은 "깔 만한 스타일이 아닌데?"라고 지적하자 의뢰인은 당황했다.
의뢰인은 "저는 서울에 있었고 그 친구는 부산에 있었고 장거리 연애를 했다. 한달에 많이 만나봤자 4번 정도였다. 결혼을 하고 싶어서 부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내려가고 가까이 지내보니 단점이 보였다. 내려간지 3개월 만에 헤어지고 올라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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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모든 걸 내려놓은 까탈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남성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제 분수도 모르고 여자를 까고 재고 했다. 철이 없었다. 호불호가 정확했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고백했다.
의뢰인의 스타일을 찬찬히 지켜보던 서장훈은 "깔 만한 스타일이 아닌데?"라고 지적하자 의뢰인은 당황했다. 과거 어땠냐고 묻자, 의뢰인은 "소개팅을 나가면 보통은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는데, 구두가 아니면 단화라던지 운동화를 신으면 싫었고 170cm 이상은 안 봤다. 제가 또 손발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데 손톱에 때가 끼어있다거나 그러면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무지외반증이 싫었다. 매력이 확 떨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철이 없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그런걸 다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 연애는 3년 전이 마지막이라고. 의뢰인은 "저는 서울에 있었고 그 친구는 부산에 있었고 장거리 연애를 했다. 한달에 많이 만나봤자 4번 정도였다. 결혼을 하고 싶어서 부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내려가고 가까이 지내보니 단점이 보였다. 내려간지 3개월 만에 헤어지고 올라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개그우먼 오나미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고 여자여자스럽고 청순한 스타일이지 않나. 오나미의 성격과 매력이 취향이다. 외적인 이상형은 배우 유호정씨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눈이 높네"라고 말하면서 "다 내려놨다고는 하는데 지금보다 더 내려놔라. 왜냐면 까탈스러운 사람들은 크게 안 바뀐다. 까탈스러웠기 때문에 기준을 내려놨다고는 하지만 상대방 눈에는 까탈스러움이 보인다. 나이도 있고 만나는 기회가 예전보다 적어진다. 더 내려놔야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라고 조언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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