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과 통화했지만 내용은 기억 안 나"‥공수처, 유재은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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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해 경찰에 넘긴 수사기록을 국방부가 회수하던 날,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건 맞는다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MBC는 이시원 비서관에게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해병대 사건 회수 관련 통화를 했는지 물었지만 이 비서관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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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해 경찰에 넘긴 수사기록을 국방부가 회수하던 날,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건 맞는다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 26일 공수처 1차 조사에서, 지난해 8월 2일 이시원 비서관과 통화한 적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기억 안 난다", "해병대 사건 관련 내용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수사 기록을 회수한 그날,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회수 단계마다 등장한 사실에 주목하고 배경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는 이시원 비서관에게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해병대 사건 회수 관련 통화를 했는지 물었지만 이 비서관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366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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