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해서" 친형 살해 후 방치한 50대 긴급체포 

김채은 2024. 4.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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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60대 친형을 살해한 50대 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에 거주 중인 A 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중 혈흔이 묻은 옷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평소 형이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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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 전경./예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예천=김채은 기자] 경북 예천에서 60대 친형을 살해한 50대 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예천군 예천읍의 친형 B(62) 씨의 집 마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형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다음 날인 이날 오전 이웃 주민이 현장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에 거주 중인 A 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중 혈흔이 묻은 옷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평소 형이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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