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10번째 생일".. 성지 자리매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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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무주에 들어선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앞날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외국에 있는 많은 태권도인들이 이곳으로 모이게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뭐 성지의 역할로써 가능한 일이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다음 달 있을 파리올림픽 태권도 심판과 지도자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인 옥타곤다이아몬드 게임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둔 태권도원,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 의지까지 확인하며 그간의 불안한 행보가 향후 태권도 발전의 100년 대계로 이어질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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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주에 들어선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앞날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는데요,
올해 열리는 굵직한 행사와 남겨진 과제를 완수해 향후 100년 대계를 꾸려간다는 구상입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을 가린 태권도 사범이 종소리만을 듣고 정확히 송판을 격파합니다.
패기 넘치는 젊은 시범단이 공중에 날아올라 발차기를 할 때마다 박수 갈채가 터져나옵니다.
무주에 터잡은 지 10년, 태권도원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고, 무궁한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이종갑 / 태권도 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우리 국기 태권도가 무예이자 스포츠로서 제 2, 3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저희 태권도 진흥재단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 규격 경기장은 물론 교육과 수련, 연구 시설이 들어선 태권도원은 오직 태권도만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
2014년 무주에 문을 연 뒤로 전세계의 태권도인과 국내 방문객 25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년 가까이 이사장이 공석인 대행 체제인 데다 세계연맹 이전이나 국기원 이전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집적화와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무주 태권도원이 대한민국의 태권도원으로서 성공한 것처럼 국제태권도 사관학교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상설 태권도 공연을 진행하고, 늘봄학교에 태권도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계획,
태권도진흥재단이 진행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예산 반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부장관]
"외국에 있는 많은 태권도인들이 이곳으로 모이게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뭐 성지의 역할로써 가능한 일이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다음 달 있을 파리올림픽 태권도 심판과 지도자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인 옥타곤다이아몬드 게임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 의지까지 확인하며 그간의 불안한 행보가 향후 태권도 발전의 100년 대계로 이어질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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