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4선 성공’ 양산갑 윤영석 당선인 “대양산시대 열겠다”

KBS 지역국 2024. 4.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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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이번 총선 당선인 이슈대담을 통해 연속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4선에 성공한 양산갑 윤영석 당선인 모셨습니다.

야권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낙동강 벨트"의 최전방 양산갑에서 53.61% 득표로 4선 국회의원이 되셨습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과 지역민들에게 당선 인사 전해주시죠.

[답변]

먼저 36만 양산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22대 국회에서 우리 양산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봉사하고 또 헌신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그런 인사를 여러분께 드립니다.

앞으로 22대 국회에서 우리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또한 우리 경남 지역이 지역 소멸 시대에 대한민국의 희망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바탕을 만들고 특히 우리 양산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서 양산이 경남 지역에서 성장에 주도적인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당선 이후 '양산 대도약'을 위한 10대 입법과제를 발표하셨습니다.

10대 입법과제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무엇입니까?

[답변]

우리 양산은 이제 성장하는 도시고 젊은 도시입니다.

특히 양산에 첨단 바이오의약 산업이 굉장히 지금 발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대병원이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그런 병원으로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등 하나의 큰 의료산업의 클러스터가 지금 형성되고 있어서 이 양산 지역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인 바이오 또 첨단 의료산업, 이 분야에서 전국적으로도 성장을 주도하는 그런 지역이 되고 있어서 부산대 터를 중심으로 해서 이러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 해나가고 있고요.

그다음에 입법적으로 지금 각종 산업단지에 관한 그런 법들이 좀 미비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22대 국회에 산업 입지에 관한 또 산업단지에 관한 이런 법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서 특히 양산에 있는 3천여 개 기업, 또 우리 경남 전역에 있는 많은 기업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바탕을 제가 만들고자 합니다.

[앵커]

선거 과정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양산을 경남 울산 부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하셨는데요.

[답변]

양산은 잘 아시다시피 경남 부산 울산의 가장 중심지에 양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양산 시민들은 이 부경 메가시티를 굉장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에 부·울·경 메가시티는 좀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구호로 돼 있는 그런 상황인데 실체적인 측면에서 경제 협력 그리고 교통망 구축 그리고 행정통합 이러한 과제를 저희가 22대 국회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럼 지금의 경제협력 과정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기조이신지 아니면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인가요?

[답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으로 경제협력과 또 교통망도 사실상 우리 양산이나 김해에서 서울 가는 것이 훨씬 더 편할 정도로 지금 경남 전역에 교통망이 부·울·경 전체적으로 지금 통합이 안 되기 때문에 이러한 교통망을 확충하고 그다음에 그 기반을 둬서 경제통합을 하고 그다음에 행정통합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해야 합니다.

앞으로 경남 부산 울산의 메가시티를 하게 되면 그 메가시티의 행정청사는 반드시 우리 양산에 입시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리적인 중심에 있어서 그래서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2021년 국민의힘 초대 당 대표 선거에 도전했었고, 이후 당 대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도 경험하셨는데요.

곧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원내대표 출마하실 계획, 있으신가요?

[답변]

우선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그런 정치가 되고 있습니다.

첫째 지금 여야 간의 협치라는 것이 지금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여야 간이 정쟁을 통해서 그야말로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 정쟁에 매몰돼 있는 상황에서 여야 간의 협치를 이끌어내서 국민의 민생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정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서 21대 국회에서 제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출마했다가 당 대표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최고위원으로서 최고위원 역할을 했고요.

그래서 22대 국회에서 다시 한번 당 대표 도전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정말 국민의 진정한 힘이 될 수 있고 또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정치 개혁을 제가 주도하고자 합니다.

[앵커]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전반기 국회가 마무리된 지 53일 만에 타결됐죠?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원내 구성은 어떻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제가 방금 말씀드린 여야 간의 협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산적한 민생 현안들 또한 연금 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이런 중차대한 개혁들이 있어서 하루빨리 원 구성을 통해서 여야가 국회에서 생산적인 정치의 결과물을 국민들께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 민주당이 과도하게 의석을 확보하다 보니까 국회의장도 민주당이 해야겠다.

또 법사위원장도 해야겠다 운영위원장도 회의했다.

또 심지어는 21대에는 18개 상임위원장을 전부 독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식으로 가게 되면 정치가 상당한 정쟁으로 격화되고 결국 원 구성도 상당히 늦어질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어서 민주당이 다수당으로서 양보하고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정치를 또 국정을 해 나갈 수 있는 협조를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4선 중진의원으로서 22대 국회에서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인가요?

[답변]

지역을 통해서는 지금 수도권 일국주의 그러니까 서울 중심으로 지금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있어서 이러한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발전 특히 우리 경남 부산 울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800만 부산 경남 울산이 역할을 해야 하고 그런 부분에서 이제 제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업의 지방 이전에 대해서 법인세를 감면해 준다든지 하는 그런 법안들 그게 지금 국회에 지금 발의가 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지금 시행령을 개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서 두 가지 법령에 대해서 22대 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제가 추진하겠습니다.

[앵커]

경남의 중진 의원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큽니다.

22대 국회에서도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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