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시, ‘현안 사업’ 간부 공무원 3명 직위해제 외

KBS 지역국 2024. 4.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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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창원시가 전임 시정 때 추진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감사로 최근 간부 공무원 3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들은 민선 7기 때 추진된 사화·대상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과 완충 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 액화 수소플랜트 사업을 맡았습니다.

창원시는 감사관실의 감사 결과를 반영하고 수사기관 수사 등을 고려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거제시의회, ‘통영 화장시설 공동 사용’ 상임위 통과

거제시가 추진 중인 통영 화장시설 공동 사용 동의안이 두 번째 시도 만에 거제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이 동의안은 거제시민들이 통영시 공설 화장시설을 30년 동안 공동 사용하는 대신, 거제시가 99억 원을 통영시에 납부하고 운영비는 두 자치단체가 이용자에 비례해 납부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경남개발공사, ‘현동 임대계약자 보상안’ 확정

경남개발공사가 입주 지연 사태가 벌어진 창원 현동 공공분양아파트 임대 계약자에 대한 보상안을 확정했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5~6월 입주 예정인 임대가구와 지체상금 지급, 잔금 납부일 유예 등을 포함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고, 위약금 없이 계약 해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분양아파트는 오는 8월로 두 차례 입주가 연기돼 계약자들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잠수함 도면 유출’ 혐의 전 대우조선 직원 송치

경남경찰청은 잠수함 설계 도면을 다른 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전 대우조선해양 직원 A 씨를 최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재직 당시 해외 수출용 잠수함 설계 도면을 빼돌려 잠수함 개발 컨설팅 회사로 이직했고, 도면을 대만 측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거제 조선소 화재 중상 60대 치료 중 숨져

지난 주말(27일) 거제시 사등면 조선소 화재로 중상을 입은 60대 노동자 A 씨가 사고 다음 날인 어제(28일) 오전 숨졌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인 A 씨는 사고 당시 폭발과 화재로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당시 A 씨를 포함해 노동자 4명은 중상, 7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단감 전국 유통’ 전문회사 협약

창원시가 가공용 창원 단감의 전국 유통을 위해 식품 전문회사 대상다이브스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창원의 대표 특산물인 창원 단감을 활용해 만든 창원 단감 잼 대량 소비와 유통, 신제품 개발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거제 남부관광단지 반대” 무효 소송인단 모집

거제 노자산 지키기 시민행동과 경남환경운동연합은 오늘(2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 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 소송을 위해 시민 소송인단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수행 업체가 거짓 조사로 벌금형을 받는 등 멸종위기종에 대한 검토가 부실했다며, 경상남도가 골프장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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