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캔디] ‘유수율’ 높이려 수압 조정…“불편해요” 민원 잇따라

KBS 지역국 2024. 4.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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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지난주 유튜브 채널 KBS제주 뉴스에서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를 소개하는 '화제의 캔디' 순서입니다.

KBS는 제주도가 수돗물 수압을 조정하면서 불편 민원이 잇따른다는 소식 보도했는데요,

이 뉴스를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갑자기 약해진 수압으로 영업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식당.

민간 설비 업체 점검에도 건물엔 이상 없고, 제주시에 문의해보니 물 절약을 위해 수압을 낮췄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불편은 인근 가정집도 마찬가지.

올해 들어 제주시에 접수된 이 같은 수압 관련 불편 민원은 100건을 훌쩍 넘을 정도입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유수율 제고를 위해 노후 관로 교체와 함께 수압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 전체 상수관망을 370여 개 구역으로 블록화해 물의 흐름과 누수 지점을 파악하고, 수압도 법에 규정된 적정 수치로 조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강한 수압이 수도관 노후화와 누수를 일으키기 때문인데, 충분한 사전 안내가 부족했던 점은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지역 유수율 제고를 위해 올해 투입되는 예산만 618억 원.

제주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는 관련 연구 용역도 올해 7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난 22일, 이 보도 이후 지금까지 뉴스 동영상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한 숏츠 통합 조회 수가 1만 회에 이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 가운데는 "아껴쓰자" 라는 짤막한 댓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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