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너질만했네!' 아스널 공포의 5인방, 몸값 미친 상승... 무려 6배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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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아스널의 엄청난 발전.
아스널이 이 5명을 처음 샀을 때 몸값은 총 9800만 유로(약 1140억 원)였는데, 현재 이들의 몸값은 4억 5000만 유로(약 6700억 원)가 됐다.
덕분에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불리한 점도 있지만, 맨시티가 한 번이라도 미끄러진다면 아스널에도 우승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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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 스코어90은 29일(한국시간) 아스널 소속 5명 선수들의 몸값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캡틴'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중심으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아스널이 이 5명을 처음 샀을 때 몸값은 총 9800만 유로(약 1140억 원)였는데, 현재 이들의 몸값은 4억 5000만 유로(약 6700억 원)가 됐다. 무려 6배 넘게 뛴 것이다. 사카의 경우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엄청난 복덩이인 셈이다.
그야말로 공포의 5인방으로 폭풍성장했다. 외데가르드는 대체 불가 자원이다.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올렸다.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리그 32경기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번 놓치던 약점이 많이 지워졌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카도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몰아쳤다. 아스널은 팀 득점 85골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센터백 살리바, 마갈량이스가 이끄는 수비진도 탄탄하다. 올 시즌 아스널은 단 28실점만 기록, 최소 실점 부문 리그 1위에 자리했다.
아스널은 지난 2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35라운드 '라이벌' 토트넘과 맞대결에서도 3-2 완승을 거뒀다. 스코어는 팽팽했으나 경기 내용에서는 아스널의 압승이었다. 슈팅 숫자에서부터 15대9로 앞섰고, 전반에만 무려 3골이나 터뜨렸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도 후반 막판 만회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앞으로 아스널은 본머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과 일정을 남겨 두고 있다. 이번만큼은 아스널이 우승 한을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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