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데뷔 시즌에 역대급 기록 세웠다... “분데스리가 전 구단 상대 공격포인트 완성”

남정훈 2024. 4. 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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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시즌에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위업을 달성하며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새로 썼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케인은 데뷔 시즌에 분데스리가 17팀을 상대로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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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시즌에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위업을 달성하며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새로 썼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상태였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케인의 거취를 지켜보는 여러 빅클럽들도 있었다. 케인에게 가장 관심 있던 팀은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이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하지만 케인은 이적 하자마자 바이엘 레버쿠젠에게 우승을 빼앗겼다. 하지만 뮌헨이 11회 연속 우승이라는 역대급 우승 행진 끝에 그 자리를 내줬지만, 그 실패를 케인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 골은 전반 8분에 나왔다. 라이머가 하프라인에서부터 엄청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 4명을 제친 뒤 비어있는 케인에게 넘겨줬고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그 후 후반 16분에도 케인은 PK를 성공하며 리그 35호 골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케인은 데뷔 시즌에 분데스리가 17팀을 상대로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6개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만 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케인은 이번 두 골로 프로 통산 400골을 달성했으며, 2017/18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토트넘에서 41골을 넣은 기록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시즌이기도 하다. 또한 케인은 뮌헨과의 계약 조항 덕분에 이미 거액의 보너스를 챙겼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이 한 시즌에 4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 25만 유로(약 3억 68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5경기에서 4승 1무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뮌헨은 5월 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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