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윤-이 회담에 "국정기조 전환 의지 없어 보여"

강청완 기자 2024. 4. 29.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앞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도 "(윤 대통령에게)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역시 회담을 마친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며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둬야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9일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 대변인, 진성준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했지만 (윤 대통령의)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상황인식이 너무 안이해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앞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도 "(윤 대통령에게)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역시 회담을 마친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며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둬야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혹시나'하고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며 "민주당 브리핑을 보면 오늘 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말하기 85%대 듣기 15%의 비율로 시간을 썼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우선 경청하는 연습부터 하시기를 권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최성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며 "공동합의문도 없는 실패한 회담이자 '맹탕 회담'에 그쳤다"고 혹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