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연이은 해안 절벽 붕괴…현 상황과 원인은?
[KBS 제주] [앵커]
지난 17일,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 절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수월봉에 이어 섶섬 해안 절벽 붕괴 소식도 잇따라 들려왔습니다.
안전 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오늘 전문가 모시고 현재 상황과 원인 짚어봅니다.
안웅산 박사님, 안녕하세요.
박사님, 수월봉은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죠.
먼저, 수월봉의 지질학적 가치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앵커]
최근 수월봉에서 낙석이 발생하며 일부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번에 훼손된 규모가 어떻게 되나요?
[앵커]
원인은 무엇으로 추정하고 있습니까?
[앵커]
수월봉 붕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현재까지 몇 차례 확인됐나요?
[앵커]
현재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곳은 없습니까?
[앵커]
2년 전, 문화재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문화·자연유산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수월봉이 36년 동안 최소 3m~최대 13m 육지 쪽으로 밀려났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반복적인 파도 작용으로 붕괴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순 없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앵커]
최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서귀포시 섶섬에서도 경사면 일부가 붕괴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죠.
규모와 원인은 어떻게 추정하고 있습니까?
[앵커]
화산섬 제주에선 수월봉과 섶섬 같은 해안 절벽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잇따른 붕괴 소식에 정밀 조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앵커]
정밀 조사 외에 추가로 필요한 대책이 있을까요?
[앵커]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께 한 말씀?
[앵커]
네, 앞으로도 해안 절벽 보전 관리 방안과 안전 관리 대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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