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확대

김다혜 2024. 4. 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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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손쉽게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전평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는 작년부터 산업 현장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사전 평가도 직장에서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주말 울산 HD 현대중공업과 경남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에서 이뤄진 사전평가에는 외국인 근로자 13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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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 이어 사전평가도 '현장 방문형' 도입
찾아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법무부는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손쉽게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전평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는 작년부터 산업 현장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사전 평가도 직장에서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사회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제도로, 이수자에게는 체류자격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필기·구술 시험으로 구성된 사전 평가를 치러야 한다. 교대·야근 근무가 잦은 산업 현장 외국인들은 법무부가 정한 일시·장소에서 평가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지난 주말 울산 HD 현대중공업과 경남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에서 이뤄진 사전평가에는 외국인 근로자 134명이 참여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이민자가 이른 시일 내에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ome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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