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해결사’ 신입생 구민교 “리바운드 후 속공이 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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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구민교(F, 196cm)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성균관대 승리를 이끌었다.
성균관대 1학년 구민교는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2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리바운드 후 속공이 잘 통했다. 초반부터 잘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 우리 팀에게 부족한 부분이다. 동국대와의 이전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비디오 분석도 많이 하고, 준비를 해서 나왔다." 구민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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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1학년 구민교는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2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구민교가 공격의 선봉에 선 성균관대는 83-77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구민교는 “이겨서 기쁘다. 그러나 지난 경기(중앙대전)도 그렇고 오늘(29일)도 공격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내 역할을 잘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전반을 37-35로 앞선 성균관대는 후반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구민교가 있었다. 그는 24점 중 17점을 후반에 몰아쳤다. 골밑 공격뿐만 아니라 3점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리바운드 후 속공이 잘 통했다. 초반부터 잘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 우리 팀에게 부족한 부분이다. 동국대와의 이전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비디오 분석도 많이 하고, 준비를 해서 나왔다.” 구민교의 말이다.
제물포고 시절 골밑을 지켰던 구민교는 성균관대 진학 후 3번 포지션으로 변화를 시도 중이다. 하지만 아직은 과도기를 겪고 있다. 불안한 외곽슛도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구민교는 “골밑과 외곽 공격을 번갈아서 하고 있는데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 프로 가서 더 잘하려면 무조건 포지션 변경을 해야 된다. 지금은 (김상준) 감독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무조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성균관대는 다음달 7일 조선대 원정을 떠난다.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방심은 금물이다.
구민교는 “조선대가 약팀이라고 해서 방심할 생각은 없다. 내가 준비한 것, 더 성장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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