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수업 재개 또 미뤘다…건양대·성대 등 5곳, 개강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이어가면서 개강하기로 했던 대학 최소 5곳이 수업 재개 일정을 미뤘다.
앞서 재개 시점을 오는 5월 13일로 미룬 인하대까지 포함하면 당초 계획대로 수업 재개가 불가한 대학은 최소 5곳이다.
성균관대와 울산대는 의대 수업 재개일을 2주 더 미뤄 5월 13일에 개시하기로 했다.
수업을 재개하지 못한 의대 12곳도 이번주 안에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단 유급 빚나…교육부 “학사 탄력 조정”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이어가면서 개강하기로 했던 대학 최소 5곳이 수업 재개 일정을 미뤘다.
성균관대와 울산대는 의대 수업 재개일을 2주 더 미뤄 5월 13일에 개시하기로 했다. 건양대와 조선대는 상황을 보고 재개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가톨릭관동대 △건국대 분교 △고신대 △연세대 분교 △원광대 △전남대 등 6곳은 예정대로 이날 수업을 재개했다. 중앙대는 5월 1일에 의대 수업을 다시 열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개강한 의대는 전체 40개교 중 26개교다. 이날 6곳이 수업을 재개하면서 총 32개교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업을 재개하지 못한 의대 12곳도 이번주 안에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아 수업 정상화에 차질을 빚으면서 ‘집단 유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5월 중순 (집단 유급) 위험성이 있겠지만 대학들이 학사 운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유급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尹·李, 의대증원 불가피 인식 같아"…민생지원금 등 이견
- 만취 상태로 시속 130km 과속 운전…친구 숨지게 한 30대 여성 송치
- "외제차라 낮아서"…주차위반 스티커에 주차장 7시간 '길막'한 입주민
- '골때녀' 김진경, 축구선수 김승규와 6월 결혼 [공식]
- "예비신부는 배다른 동생?"… 유재환, 사기에 성희롱 의혹까지
- 뿔난 주주들 “30년 무배당 구두쇠 기업, 증시 퇴출” [중국나라]
- 안철수 “차기 대통령은 나…이재명·조국 연대 얼마 못 가”
- "사형 이미 각오했다" 백만 대군도 못한 일을 해낸 24살 청년 [그해 오늘]
- '개저씨·O발O끼' 민희진 기자회견 욕설 법적 처벌 가능한가요[궁즉답]
- 4번의 수술, 휠체어 타고 돌아온 학생…친구들 보고 ‘눈물’ 터졌다 [따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