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4394억 원 증액 추경안 편성…생활밀착형 사업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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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으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146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만족도 향상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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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으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146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394억 원(11.85%)이 증액됐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947억 원(12.18%)이 증가한 3조 6364억 원, 특별회계는 447억 원(9.61%)이 증가한 5103억 원이다.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887억 원, 산업·중소기업과 에너지 740억 원, 환경 669억 원, 교통·물류 659억 원, 농림해양수산 483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지난 3월부터 실·국·소·구청별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포함돼 시민 편익을 증가시킬 추진력을 한층 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열악한 재원 사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난항도 있었지만,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국·도비 시비 부담분과 법정·의무적 경비 등 필수 재정수요만 보전하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가시적 효과가 뚜렷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동시에 선제적인 보조금 공시 확대 추진, 유사·반복 지출예산 고강도 구조조정 등으로 건전재정 기조도 유지한다.
시가 선정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총 402개 사업 551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 △의창구 노후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6억 원, △화천민원센터 재건축 0.2억 원,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억 원, △성산구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 사업 15억 원, △자산 솔밭공원 재조성 사업 4억 원, △마산 대종 설치 0.1억 원, △메모리얼파크 조성 등 삼각지 공원 활성화 5억 원, △무학산 자락 두척공원(캠핑공원) 조성 0.3억 원, △진해 중부지역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9억 원, △진해 동부권 생활문화센터 건립 0.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민선8기 공약사업인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 13억 원, △대산파크골프장 조성 9.6억 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4.8억원, △신산업연계 청년일자리창출 3.5억 원 등이 편성됐다.
대형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선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개설 45억 원,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37억 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앵지밭골 체육시설 조성 14억 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하였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만족도 향상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창원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5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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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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