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광장 공중 보행로 ‘푸른길 브릿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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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쪽 관문인 백운광장에 공중보행로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됐다.
29일 광주 남구는 김병내 구청장, 구의회 의원,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브릿지는 총길이 350m로 진월동과 남광주역 방향의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잇는데, 사업비 107억9000여만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4년간의 공사를 거쳤다.
남구는 고가 도로가 없어진 백운광장 주변 상권 활성화, 보행 환경 개선 방안을 고심한 끝에 공중 보행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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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남쪽 관문인 백운광장에 공중보행로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됐다.
29일 광주 남구는 김병내 구청장, 구의회 의원,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브릿지는 총길이 350m로 진월동과 남광주역 방향의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잇는데, 사업비 107억9000여만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4년간의 공사를 거쳤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강기가 설치됐으며 브릿지를 통해 남구청사 2층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남구는 고가 도로가 없어진 백운광장 주변 상권 활성화, 보행 환경 개선 방안을 고심한 끝에 공중 보행로를 설치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백운광장을 사람·문화·경제가 공존하는 광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유동 인구 증가로 상권이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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