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의 여유…전창진 KCC 감독 "시리즈 중 가장 재밌을 2차전, 더 잘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차전보다 더 잘할 자신 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서 기선을 제압한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이 2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전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오늘 경기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KT도 오늘 경기를 내주면 시리즈 향방을 내줄 것으로 보고 총력을 쏟지 않겠나. 우리도 그에 맞춰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잘 무장시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격 당한 송영진 KT 감독 "수비가 중요, 총력전 펼칠 것"
(수원=뉴스1) 이상철 기자 = "1차전보다 더 잘할 자신 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서 기선을 제압한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이 2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이에 송영진 수원 KT 감독도 "따끔한 예방 주사를 맞았다"며 2차전에서 반격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KT와 KCC는 29일 수원KT아레나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27일 열린 1차전에서는 KCC가 KT를 90-73으로 제압, 먼저 1승을 챙겼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69.2%(26회 중 18회)에 달한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KCC는 2차전까지 잡고 기분 좋게 3·4차전이 펼쳐질 안방으로 이동하겠다는 각오다. 1·2차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우승 확률은 84.6%(13회 중 11회)까지 오른다.
전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오늘 경기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KT도 오늘 경기를 내주면 시리즈 향방을 내줄 것으로 보고 총력을 쏟지 않겠나. 우리도 그에 맞춰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잘 무장시켰다"고 말했다.
2차전에서는 1차전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전 감독은 "1차전에서는 선수들의 폭발적인 힘으로 이겼을 뿐,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특히 1쿼터가 안 좋았다. 오늘은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더 잘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반격의 1승이 필요한 KT는 변화를 꾀했다. 허훈과 하윤기, 한희원, 문정현, 패리스 배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 모두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수비를 더 단단히 하고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감독은 "선수들에게 '서로를 믿고, 또 자신을 믿으라고 독려했다"고 덧붙였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