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북한, 러시아와 농업 협력 강화‥밀 종자 도입

권희진 heejin@mbc.co.kr 2024. 4.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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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와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로부터 밀 종자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은 리철만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초 러시아 전문가들이 넘겨준 밀 종자를 평양 주변 몇 개 군 지역과 북부 지방에 이미 심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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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피해 농장 농약 살포[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러시아와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로부터 밀 종자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은 리철만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초 러시아 전문가들이 넘겨준 밀 종자를 평양 주변 몇 개 군 지역과 북부 지방에 이미 심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이는 북한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밀 종류를 확정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습니다.

리 부총리가 이끄는 북한 농업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20일 평양에서 출발해 러시아 농림부 장관과 러시아 어업국 관계자 등을 만났습니다.

대사관은 양 측이 농업 분야의 전문가 양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 북한이 군사분야 뿐 아니라 식량 문제를 두고도 러시아와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362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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